[홈오피스]데스크 셋업 : 모니터 추천 LG전자 34WN750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지난 12월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근무가 장기화되면서 홈오피스 구축, 데스크 셋업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 3주 동안 셋업을 진행하였고 그 과정에서 들이게 된(?) 제품들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책상 위를 구성하고 있는 제품은 아래와 같다.
1. 모니터&모니터 암 : LG전자 울트라 와이드 34WN750 + 루나랩 싱글 모니터암
2. 컴퓨터&스탠드 : 맥북에어M1 + 씽크패드X1카본
3. 키보드&마우스 : 매직키보드2 + 매직마우스
4. 도킹스테이션 : 칼디짓 CalDigit TS3 Plus
5. 모니터 램프: 벤큐 스크린 바 아이케어 e리딩 램프
6. 기타(이케아 헥타르 스탠드, 무인양품 초음파 아로마 가습기, 닌텐도 스위치, 초마루 디퓨져, 엘라고 W3 애플워치 스탠드, 나스 : 시놀로지 218+ WD 14TB HDD)
*참고로 모든 제품은 내돈내산이다.
데스크 셋업의 첫 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책상의 센터를 차지하는 모니터이다.
개인적으로 크고 무거운 물건은 좋아하지 않아 모니터를 사용할 생각이 없었으나 노트북으로만 작업을 하니 거북목에 허리가 점점 아파왔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모니터를 구매하기로 하였고 제품을 알아보던 중 인스타그램에서 LG전자의 와이드 모니터를 활용한 데스크 셋업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 제품은 LG전자의 34WL500, 이 모델과 더불어 다양한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들을 고려하다가 최종적으로 LG 34WN750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LG 34WN750은 약 50만 원 정도의 가격을 구성하고 있다. 나는 G마켓에서 스마일클럽 할인을 받아 약 47만 원에 구매하였다.
만약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중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하고 오디오가 상관없다면 LG 34WL500(약 38만 원)도 괜찮을 것 같다.
좀 더 전문적인 성능을 더 원한다면 WUHD(4K)에 더 풍부한 색재현율을 갖고 있는 LG 34WK95U(약 130만 원)을 추천한다.
LG전자 34 WN750 와이드 모니터
처음 이 제품이 나왔을 땐 생산량이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해 배송이 꽤나 늦었다고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물량이 많이 확보되었는지 3일 만에 배송이 되었다. LG전자의 배송기사분이 스탠드와 세팅을 해주신다. (박스는 버려달라고 해서 박스 사진이 없다.)
LG 34 WN750의 스펙은 아래와 같다.
•86.72cm(34인치) / 울트라와이드(21:9) / 평면 / IPS / 광시야각 / 3440 x 1440(Ultra WQHD)
•0.2325mm / 5ms(GTG) / 300cd / 1,000:1 / sRGB: 99% / HDMI 2.0 / DP포트 / 플리커 프리 / 블루라이트 차단 / 인풋랙 제어
•블랙 이퀄라이저 / FreeSync / 스피커 / 헤드폰 아웃 / USB허브 / 높낮이조절 / 틸트 / 100 x 100mm
•색약 지원 / HDR / HDR10 / 45W / 0.5W 이하 / 8.6kg
제공되는 구성품은 모니터와 스탠드, 전원장치, HDMI 케이블이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개, DP 1개, USB, 헤드폰 아웃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리커프리, HDR 영상모드 지원 등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지만 아쉽게도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모니터 두께는 약 1.5 ~ 3cm 사이 상당히 얇다.
기본 제공되는 초승달 모양의 모니터 스탠드는 틸트와 높이 조절이 된다.
견고하고 디자인도 이쁘지만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로 구입한 모니터 암을 장착해 사용하기로 하였다.
루나랩 싱글 모니터 암 거치대
모니터 암은 루나랩 싱글 모니터암 거치대로 구입하였다.
구매 이유는 그냥 인스타 광고를 보고 맘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ㅎㅎ
가격은 49000원, 헤비 모델을 구매할까 하다가 스탠다드도 8kg까지 무게를 견딜 수 있다고 해서 구매하였다.
설명서를 보고 모니터 암과 책상 결합 완료
100 x 100mm의 받침대를 부착하고 모니터 암에 끼워준다.
장착 후 무거워서 그런지 인사를 하는 모니터
스탠다드 모니터암이 견딜 수 있는 크기와 무게가 32인치에 8kg 이라 잘 장착될지 살짝 걱정되었다.
동봉된 육각 렌치를 사용해 각 관절부의 장력 조절을 해 준다.
모니터 연결 포트를 연결하고 선 정리를 해주면 모니터 암 결합 완료!
다행히 튼튼하게 잘 거치가 되었다.
LG전자 34 WN750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의 활용
나는 대략 3가지 용도로 모니터를 활용한다.
1. 홈오피스
첫 번째는 웹서핑, 문서&영상&사진 편집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한다.
와이드 한 큰 화면을 나눠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방이 넓어진 기분?!)
한 화면에 여러 창을 띄워 정리하는게 힘들 수도 있지만 LG에서 제공되는 화면 분할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정리 할 수 있다.
하지만 맥의 경우 마그넷이라는 좋은 툴이 있어 따로 사용하지 않는다.
2. 영상 감상
두 번째 용도는 영상 감상이다.
IPS 패널, 3440 x 1440(Ultra WQHD)의 고해상도에서 나오는 선명한 화질이 다양한 영상, 영화 감상 시 굉장히 만족스럽다.
WQHD(2K)가 이 정도 생생함이면 WUHD(4K)는 어느 정도 일지..
나중엔 좀 여유가 된다면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도 지원되는 LG 34 WK95U로 기변 하고 싶다.
특히 21:9를 제공하는 4k 영화들의 경우, 몰입력이 대단하다.
생생한 4k 영상을 그리는 연출된 이미지 샷 ㅋㅋ
여담으로 모니터 암 사용 시 다양한 각도 조절이 가능해 액정 타블릿 연결 시 작업하기도 좋다.
3. 게임
세 번째 용도는 게임이다.
LG WN750은 게이밍 모니터는 아니라 주사율 144Hz까지는 지원하지 않지만 최대 75Hz를 지원한다.
개인적으로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를 구입한 주 용도가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60Hz의 주사율만 지원해도 충분했다.
거실에 있던 닌텐도 스위치를 가져와 HDMI 선을 연결해 세팅.
가족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거실 TV에서 방으로 스위치를 옮기니 예전보다 스위치를 더 자주 켜게 되는 것 같다.
게임을 큰 화면에서 즐기니 확실히 몰입감이 좋았다. 34 WN750의 경우는 사운드도 모니터에서 재생되니더 좋다.
다만 닌텐도 스위치의 최대 제공 해상도가 1080p라 좌우가 잘려 출력된다.
❖ LG 34 WN750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총평
거의 10년 만에 구입해 본 모니터였다. 디자인, 성능, 가격 등 다양한 방면에서 만족스러운 모니터였다.
색영역이 살짝 아쉬워 사진 보정 시 조금 아쉬운 감이 있긴 했지만 이 부분도 아주 나쁘진 않기 때문에 괜찮았다.
특히 가성비를 생각하면 추천할 만한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라고 생각한다.
장점
•광시야각이 지원되는 IPS 패널에 21:9 울트라 와이드3440 x 1440(WQHD)가 지원되는 선명한 화질
•34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5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단점
•사진, 영상 전문가용으로는 활용하기에는 살짝 부족한 색영역(sRGB 99%)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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