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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보조컴퓨터로 만들기 +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거치대 추천!

Marco Photo 2020. 2. 1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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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5 보조 컴퓨터로 만들기

 

 

 아이패드 미니5를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위한 기기로 생각했던 내가 보조 컴퓨터화를 궁리 하게 된 것은 2월(지난주..)에 다녀온 태국 방콕 여행 때문이었다. 휴가 중에 불가피하게 컴퓨터가 필요한 상황에서 맥북프로 15인치를 가져가기엔 기내수화물 무게  7kg은 너무 적았다.(갓 뎀! 에어아시아!)

그리하여 나는 컴퓨터 무게를 줄일 방법을 고심하였다.

 

 

육중해 보이는 15인치 맥북프로. 무려 2kg!

 

나의 여행 짐을 분류해보면.. 맥북,카메라,렌즈,각종 충전기,여벌옷,샌들,수영복,세면도구 등 인데.. 

이 중 가장 큰 무게를 차지하는 기기는 아무래도 맥북프로 15인치(약 2kg)와 카메라와 렌즈 등이었다. 

카메라, 컴퓨터만으로 거의 4~5kg에 육박하기 때문에 이 중  컴퓨터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아이패드 미니5의 보조컴퓨터화를 진행하기로 했다. 

 

 

 

iOS 13

 그리고 작년 가을 iOS 13 업데이트로, 아이폰, 아이패드에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저장 장치 등 주변기기 사용이 가능해 진걸 알게 되었다.(이제서야!) 덕분에 '아이패드 미니5'도 컴퓨터 처럼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해 문서, 엑셀, 파워포인트, 사진, 동영상 편집 등의 작업이 가능해졌다. 그래서 아이패드와 함께 사용 할 가볍고 사용성 좋은 주변 기기들을 찾기 시작했다. 

 


 

1.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블루투스 키보드 선택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무게와 타자 편의성이었다. 후보는 아래 3가지!

 

후보1. 뉴플러스 블루투스 2단 접이식 키보드 

후보2. 오아 접이식 키보드 

후보3 로지텍 키즈투고 키보드 

 

개인적으론 로지텍 키즈투고 키보드가 가장 맘에 들었다. 그러나 79,000원이라는 가격이 문제! 

그래서 일단 2가지 상품을 구매했다. '오아 접이식 키보드'(34,500원) 와 '뉴플러스 블루투스 2단 접이식 키보드'(290,00원)

 

 

 

오아 접이식 키보드는 거치대가 필요없고 일자형 구조가 맘에 들었고, 뉴플러스 키보드는 가벼운 무게와 편한 타자감이 맘에 들었다(ㅠ자의 배치만 빼고!!)

 

 

 

타자감 부분에선 두 모델이 거의 비슷해 결국 최종적으로 무게로 비교했다.

오아 280g VS 뉴플러스 174g

거의 100g 정도의 차이가 났기 때문에 뉴플러스 블루투스 2단 접이식 키보드를 선택하였다.

 


 

2.휴대용 무선 마우스 

 

 

키보드를 골랐으니 이제 무선 마우스를 고를 차례 고려한 후보는 아래 두 가지 였다.

후보1. 애플 매직마우스 1세대

후보2.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마우스 

 

사실 마우스는 기존에 갖고 있던 애플 매직마우스 1세대를 활용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으니.. 

 

*아이패드 미니5 휴대용 키보드, 마우스 동시 사용 및 연결 문제점 

블루투스 간 간섭 문제 2.4Ghz를 사용하는 주파수 문제인지 아니면

애플 매직마우스의 문제인지 키보드와 마우스의 동시 사용이 불가능한 문제 발생하여 아이패드와 연결하기에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볍고 디자인이 멋진 마우스를 탐색하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MS사의 모던 마우스를 발견했다.

 

 

 

사실 맘에 안들면 반납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너무나 만족스러운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모바일 마우스!

무게(78g)와 블루투스 연결성! 스크롤링 휠 기능까지 아이패드에 연결에 사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키보드와 동시 사용할 때 걸리는 점도 없고~

디자인 멋지고 가볍고 AAA 건전지를 사용한 점도 맘에 들었다. 가장 추천하는 휴대용 무선 마우스.

 

 


 

3.아이패드 미니 거치대

 

 

맨 처음엔 거치대를 살 생각이 없었다. 그냥 '이케아 스마트폰 거치대(베리에네스 110g)'를 가져가서 쓰고 가져오려고 했다.

그런데 'MOFT X' 라는 거치대를 보고 말았다.

 

 

 

노트북에 사용하고 있던 MOFT라는 휴대용 거치대 브랜드에서 패드에서도 사용 가능한 모델이 나온 것이다. 

 

 

 

위와 같이 다양한 각도로 사용가능~! 

펀딩은 이미 끝났지만 네이버 해외대행 구매로 28,5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요 작은게 28,500원.. 비싸긴 하지만..?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 중! 무게도 87g에 불과하다.

나는 젤리케이스에 붙여 애플펜슬과 일체형 케이스 처럼 사용하고 있다.

 

 

 

세로 거치

 

 

 

가로 거치도 가능하다.

 

 

 

거치 각도도 20~60도로 다양하게 사용가능!

 

 

 

이렇게 아이패드 미니5 보조 컴퓨터화 완성!

 

 

 

무게를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다.

  • 아이패드미니5 셀룰러모델 308g
  • 애플 펜슬 1세대 20g
  • 젤리케이스 50g
  • 모프트X 거치대 87g
  • 뉴플러스 블루투스 2단 접이식 키보드 174g
  • 마이크로소프트 모던 모바일 마우스 78g

 

총 무게 717g

 

 


 

4. USB 보조 악세사리

 

 

컴퓨터화를 위한 마지막은 Lightning-USB 3 카메라 어댑터

음.. 애초에 USB-C타입으로 만들었다면 이런 번거롭고 비싼!(49,000원!!) 악세사리는 필요없을텐데..

차기 아이패드미니프로를 기대해 본다..

 

 

 

중소기업들의 라이트닝 어댑터도 많지만 정품을 추천한다. 

 

 

 

연결하면 저런 그림..

파워가 부족해 라이트닝 케이블을 연결해주는게 영 불편하지만

그래도 USB, SD카드 연결을 통한 파일 이동이 가능해 졌다.

 

 

 

그래. 아직 불편하지만,

다음 아이패드 모델들은 노트북을 대체할 것 같다. (..이미?아마?)

 

 

 

어쨋든 이걸로 모든 작업 마무리!

아이패드 미니5와 모든 악세사리를 합치니 거의 800g은 될듯 ㅋㅋ

그래도 아이패드 미니5를 작은 보조 컴퓨터로 만드는 작업은 즐거웠다. 

다음엔 이런 겉저리 악세사리가 필요 없는 미니 아이패드가 나오면 좋겠다.

 

 

 

태국 후아힌의 'Let's Sea Hua Hin Al Fresco Resort'에서 촬영한 아이패드 미니5 보조 컴퓨터의 모습으로 마무리. 

 

 

by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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