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자전거 바람이 쌀쌀한 어느 봄날의 늦은밤. 이날은 오른쪽으로 가기 싫어 왼쪽으로 향했다. 유원지에 도착하니 사람이 없어 한산하다. 미니스톱 닭다리에 소주를 마신다. 추운기운이 싹 가시고 안에선 뭔가 뜨거운것이 올라온다. 돌아오는 길, 자전거 위에서 두손을 놓고 셔터를 눌렀다. 바람이 이젠 시원하다. ©Photo by Marco Photo/Passes by 2014.07.22
오이도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건만, 세미나의 내용은 쓸모가 없다. 근처에 있던 오이도로 향한다. 아침부터 해물칼국수에 소주를 마신다. 두어잔마셨을 뿐인데도 이상하게 취기가 올라온다. 술을 깨고자 조개집들 사이에 있는 야구게임장에서 열을 낸다. 술은 깨지않고 더위만 올라온다. 기분이 썩 괜찮다. ©Photo by Marco Photo/Passes by 2014.07.17
구 서울역사 구 서울역사 현 문화역서울 284 의 내부모습지난해 10월경 전시철수 알바 중 쉬는시간에 촬영한 샷들인데 이제야 올린다 ©Photo by Marco Photo/Passes by 2014.01.25
면목동 면목역 2번출구에서 나와 서일대 쪽으로 가는 골목의 풍경들 우리나라의 빌라 건물들이 모인 동네들의 모습 중 하나다 평범한듯 하지만 재밌는 형태들의 집합이나 인간적인 모습들이 많이 보여 좋다 ©Photo by Marco Photo/Passes by 2013.09.01